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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온천여행 - 부곡 로얄호텔 (유황온천)
    여행/국내숙소 2018. 3. 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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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곡 로얄관광호텔


    부곡하와이의 영업정지 이후

    부곡온천지대에서 

    아마도 가장 큰 규모인 듯 하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키즈룸 예약을 위해 줄을 선다고도 하던데..

    우리는 노인동반가족이라 
    항상 여유가 있었다.

    부곡로얄호텔은 
    이 번이 두 번째 방문




    주차장은 두 군데가 있고
    수용능력은 충분해 보였다.




    입구에 들어서니 이국적인
    코끼리 나무조각이 반긴다.

    섬세한 수작업으로 
    공들여 조각한 작품




    깔끔한 로비~
    엘리베이터는 두 기가 운행 중




    로비 한 쪽 끝에 
    어른과 아이가 함께 쉴 수 있는
    키즈카페가 있다.





    아메리카노 3,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4,000원




    평일 체크인 오후 6시 이후부터 가능한데
    객실청소가 되어 있다면
    그 이전이라도 입실이 가능하다.
    우리는 보통 4시전후로 입실할 수 있었다.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숙박손님은 
    지하 1층 대온천장 및 사우나 이용이 
    횟수제한없이 무료

    /

    이전에 왔었을 때는 
    패밀리 트리플베드룸에 묵었다.

    평일 주중 2인기본 100,000원
    추가 1인 인원 20,000원
    합계 120,000원

    퀸사이즈 침대 1개와 
    싱글침대 1개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폰으로..




    이후 방문부터는 별 차이도 없고 해서
    패밀리 더블베드룸에 묵었다.

    평일 주중 2인기본 90,000원
    추가 1인 인원 20,000원
    합계 110,000원




    패밀리 트리플베드룸 
    패밀리 더블베드룸
    싱글침대 
    하나 더 있고 없고의 차이일뿐
    방 사이즈 및 집기들은 모두 동일하다.




    두 방 타입모두 최대 6명까지 
    수용가능하다.

    이불과 요는 
    마치 막 세탁을 마친듯
    산뜻 산뜻

    나는 바닥에서 잤는데
    이불 솜은 숨이 살아있어 
    포근하게 이불에 폭 안겨 잠들 수 있었다.
    섬유유연제의 은은한 향까지 더해
     오랜만에 꿀잠잘 수 있었다.




    거실과 침실공간에는 
    각각 TV가 있다




    우리는 살림살이가 많다.

    노모가 거동이 불편해서
    바깥 식당 이용이 힘들기 때문에
    우리는 주로 음식을 집에서 해 와서
    끼니를 해결하는 편.

    각 층 엘리베이터 옆에는 
    냉온정수기와 전자레인지가 있다.

    객실에는 
    차와 맥심커피, 전기 주전자, 
    그리고 후진 소형냉장고가 있다.

    참고로, 
    부곡로얄호텔의 조식서비스
    주말만 가능하다.




    가족실이라 그런지
    객실안의 탕이 무척 크다.
    어린아이들은 물놀이 해도 되겠는걸~
    물바가지도 있다.




    이 큰 탕에 
    물을 언제 다 채우나
    싶었지만

    쏴아아~~
    엄청난 물살에 금방이다.




    콸콸콸~




    한 번은 월요일에 묵게 되었는데

    전망이 그다지 좋지 않은

    건물 뒷쪽에 위치한 객실을 내어주었다.


    같은 패밀리 더블룸인데

    사이즈가 좀 더 작은 것 같고

    화장실에는 샤워기도 없었다.




    처음에는 건물뒷쪽에 위치한 객실이라

    전망이라곤 산 밖에 없어 썩 내키지 않았는데

    하룻밤 묵어보니 오히려 더 조용하고 괜찮았다.





    모든 객실에는

    수건과 목욕타올, 토너와 로션, 
    샴푸, 린스, 바디클린저, 비누는 
    비치되어 있다.




    가족탕 안에 샤워공간이 딸려 있고,
    방 옆의 화장실에는 같은 더블룸이라 해도

     객실 위치에 따라 

    샤워시설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다 깨끗하고 좋은데
    비데가 없다는 것이 아쉬움..




    부곡일대의 여러 숙소에서 
    온천욕을 즐겨봤지만
    로얄호텔만큼 
    물 좋은 유황온천은 못본 것 같다.

    거기에 더해
    먼지 없는 보송보송한 침구류와
    산뜻한 섬유유연제 향은 
    로얄호텔에서의 온천여행이 
    더욱 좋은 기억으로 남게 했다.


    하지만.. 늘 상큼하지는 않았다.

    어떤 날은 침구류에 머리카락이 

    들러붙어 있기도 하다.




    바깥에 주전부리하러 나가는 길에
    청소 중인 빈 객실을 지나쳤다.
    타일을 
    박박 닦고 있는 소리가 들려왔다.

    들어오는 길에
    하우스키퍼를 만났다.
    "여기 호텔은 온천물이 참 좋네요" 
    했더니
    부곡일대는 다 같은 유황온천수인데
    찌꺼기 청소를 
    얼마나 하는지 안하는지의 차이란다.
    그리고 여기는 
    지하에 큰 규모의 세탁시설이 있는데
    항상 새로 깨끗이 세탁을 해서 
    그 때 그 때 채워넣기 때문에  
    침구류가 늘 산뜻하고
    먼지가 없다며
    자랑스레 말씀하셨다.

    숙소 바로 옆에는 
    어묵, 떡볶이, 순대, 붕어빵을 파는 
    대형 포장마차가 있다.
    겨울에 뜨근한 어묵국물은 眞理

    가족실은 5층~9층이라
    전망도 좋다.
    이번에 우리방은 9층




    유황온천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부곡 온천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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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toonand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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