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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마산 무학산 서원곡 계곡 데크로드 절정의 벚꽃
    여행/국내 2019. 4. 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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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초의 무학산은
    절정의 벚꽃으로 화사하다.

     

     

    서원곡 입구에는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버스가 
    주차장을 메우고 있었다.​

    오랜만에 버스탔더니
    멀미가 스멀 스멀 올라왔다.

    뚜벅이 벗어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부터 몸이 이런 반응을 하네 ㅜㅜ

     

     

    오늘은 오로지 
    꽃구경만 할 작정으로
    등반은 하지 않고 데크로드만 걸었다.

     

     

    봄나들이 즐기는
    상춘객의 뒷모습에도 생기가 가득차 보였다.

     

     

    햇빛은 따스하고
    모처럼 하늘도 몹시 푸르고

    모든 것이 다 완벽한가 싶었는데
    바람이..
    바람이..
    ㅠㅠ

    오래만에 
    마스크 안쓰고도 마음껏 숨쉴 수 있어
    일단은 행복~

     

     

    파란 하늘과 
    하얀 눈을 닮은 꽃뭉치

     


    때마침 
    비행기 한 대 날아가 주시고~

     

    올해는 푸른하늘 배경으로 
    벚꽃 사진 원 없이 찍어 본다. 

    예쁨 예쁨

     

    계곡물이 너무 말랐다.

     

     

    산마을 어느 민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봄꽃
    개나리

     

    그래서 자꾸 떠오르는 
    황순원의 단편소설 
    노란 개나리 

     

     

    이제 개나리는 지고
    명자나무 꽃은 피고

     

     

    새순이 돋고..

     

     

    지난 일년을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겠는데
    어느 새 다시 봄꽃을 맞이한다.

     

     

    수심 5미터
    위험표지가 무색할 정도로
    물이 바싹 말라 있었다.

     

     

    난생 처음 보는
    산두릅

    먹어본 적 없어서
    그 맛이 정말 궁금하다.
    향이 그리 좋다고 하던데..

     

     

    데크로드가 끝나면 
    거기서 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나는 오늘은 여기까지

     

     

     

    내려가는 길에 바라본
    마산만 전경.. 이 보이지 않는구나

     

    옛날에는 바다가 보였는데.. 
    쳐다보고 있으니  
    답답하다. 

     

    서원곡 입구 등산로부터 이어지는
    벚꽃길은 정말 예쁜데

     


    강한 색상의 
    음식점 플래카드와 커다란 간판이 
    눈을 피로하게 했다.

     

     

    산마을 어느 골목 문앞까지
    찾아온 봄

     



    국내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무학산


    3월이면 벚꽃
    4월이면 진달래와 철쭉

    꽃구경 하며
    등산 하기 참 좋은 시절이로구나~

     

     

    photo and article by toon&toon
    www.toonand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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