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창원 마산 소하천 벚꽃거리, 연애다리
싱티
2019. 4. 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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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날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
그리고 벚꽃
지난 밤 부터 불어대던 세찬 바람에
꽃잎은 우수수 떨어지고..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마산 소하천의 벚꽃
아이의 눈은 호기심으로 가득찼다.
한 송이
두 송이
꽃을 모아 본다.
손을 톡 대기만 해도
꽃잎이 하나 둘 사라졌다.
연애다리에서 바라 본
마산 소하천
절정의 시기를 보낸
꽃잎이 아쉬웠다.
누군가가 바닥에 꽂아놓은
꽃송이 하나
하천 아래로 내려가 보았다.
사람이 있으니
달라지는 소하천 풍경
제발 좀 서 주겠니?
헉.. 헉..
사람이 내 프레임 안에 들어오니
모든 것이 달라보이는
마산 소하천 풍경
빨리 지나가 버린 봄꽃이
아쉽다.
photo and article by toon&toon
www.toonand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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