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유후인의 길 모퉁이
싱티
2018. 3. 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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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린호수 찾아 가는 길에
무심히
스쳐 지났던 곳..
유후인(由布院)의
카메노이 별장(亀の井別荘)의 정원
그 때의 그 소녀는
그대로 어머니가 되고
또
어머니의 어머니가 되고..
그래도
그 소녀는 여전히 아름답다.
녹슨 의자는 객을 기다리고
강렬한 색깔..
더 이상 현혹당하지 않으련다.
잠시 여우비가 다녀갔다.
2018년 1월 유후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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